두산건설 건축사업본부는 2월 28일 봉래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3월 2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중구 봉래동 1가에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건립되며, 도급금액은 691억원(VAT 및 인센티브 포함)이다.

두산건설 건축사업본부는 도급공사의 수주물량이 급감하고 있는 추세에 해당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구세군 100주념 기념빌딩(2010년 7월 준공) 이후 10년 만에 4대문 내 오피스공사 실적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최근 준공한 수원고지검청사 신축공사(2019년 4월 준공),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사옥 신축공사(2016년 3월 준공), 현재 진행 중인 분당두산타워 신축공사(2020년 12월 준공 예정)의 실적을 바탕으로 일반건축 오피스공사의 대형프로젝트 입찰참가자격을 확보할 예정이다.

두산건설 건축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도급사업의 기술제안형 입찰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수주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다.

봉래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메리츠사옥 신축공사)은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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