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 발전전략 수립 공동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는 10월 8일 경남 하동군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에서 ‘남해안남중권 발전전략수립 공동연구(이하 공동연구)’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서부경남과 동부전남을 연계하는 유연한 권역별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2월 23일 경남, 전남, 경남연구원, 광주전남연구원이 협약을 체결해 시작됐으며, 경남연구원을 주관수행기관으로 해 오는 12월에 연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고회는 주관 수행기관인 경남연구원의 남해안남중권의 여건과 현황, 정부계획과 법령 등의 분석을 통한 비전과 목표 제시, 초광역협력사업 실현을 위한 분야별 발전전략과 실행계획 발표에 이어 관계기관의 의견제안과 토의로 진행됐다.

발전전략 실행계획의 주요 내용은 ▲경제산업 - 국가첨단소재복합벨트 조성(k-materials belt) 등 5건 ▲문화관광 - 남해안남중권 관광거점 육성 등 4건 ▲교통물류 - 광역 연계 인프라 조성 등 4건 ▲농산어촌 - 농어촌 유토피아 모델 개발 등 4건 ▲연계협력 -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기능 강화 및 활성화 등 2건 등 5개 분야 19개 핵심사업을 담고 있다.

경남도 조영진 기획조정실장은 “수도권 집중화 현상에 맞서 지역 내 격차를 없애고 동남권 메가시티와 궤를 같이하는 권역별 발전전략이 절실하다”며 “생활·경제권이 겹쳐지는 서부경남과 동부전남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또 하나의 성공적인 지역주도 발전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도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