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규호 HDC현산 출항

HDC현대산업개발은 1월 3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이취임식을 열고 올해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에서 유병규 신임대표는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Only-One 최강 디벨로퍼가 돼 소비자들의 삶의 가치와 행복을 높여주는, 칭찬받고 존경받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

특히, 유병규 대표는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건설산업 환경에 대응해 디벨로퍼로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조직에 맞춰 과제 해결형, 수평적 자율 협력형으로 일하는 방식을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도 안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실질적 노력을 다해야 함을 강조하고, 주주 이익을 최대한 높이는 한편, 원활한 소통을 이뤄갈 것이라 말했다. 더불어 함께 손잡고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며, 앞으로 나아가자며 HDC현대산업개발 모두가 원팀임을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본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올해에도 양질의 대규모 랜드마크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디벨로퍼로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차별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상품기획 능력 강화, 개발사업과 금융의 접목, 원가관리 리스크 대응 체제 구축 등을 통해 본원적이고 차별적인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개발관리∙운영 역량에 기반해 사업방식을 다각화하며 이종 산업과의 융합과 전략적 제휴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한 건설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실질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사에 대한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종합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업무를 ERP 시스템과 연계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친환경 소재와 공법 개발과 더불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권순호 전 대표는 이임사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앞으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빠르게 적응함은 물론 창의력을 바탕으로 구성원 각자가 크리에이터로서의 능력을 겸비해 당당한 멀티플레이어로 거듭나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1989년부터 현대산업개발에서 근무해온 권순호 전 대표는 HDC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2018년 5월부터 HDC현대산업개발의 대표로서 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끌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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