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창립총회 성료 … 2월 조합설립인가 예정

목동우성아파트 창립총회 유튜브 생중계 화면 캡쳐.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우성아파트가 조합설립 인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목동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추진위원회는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리모델링사업 결의 및 조합설립 동의율 약 80%를 확보, 지난 1월 8일 리모델링주택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성료했다”면서 “내달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인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개최된 이날 창립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주택법 시행령에 따른 전자적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토지등소유자들은 유튜브 생중계와 전자투표를 통해 참석했다.

토지등소유자 265명 중 186명이 전자출석 및 의결권을 행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참석 토지등소유자들은 대부분의 안건을 만장일치에 가까운 높은 찬성률로 의결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주요 협력업체에 대한 계약 추인도 이뤄졌는데, (주)세종코퍼레이션이 정비회사로, (주)무한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사로 선정됐다.

또한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총회에 참석해 적극적인 사업참여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장직에 선출된 김유진 조합장은 “9호선 역세권, 숲세권, 목동학군이라는 입지적 특징 때문인지 대형 시공사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연이은 규제로 재건축사업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빠른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통해 주거환경과 자산가치를 높이고, 목동에서 가장 주목받는 고품격 신축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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